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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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했다가 들켰어요 제가 컨닝하다가 선생님한테 들키게 됐어요. 그래서 그 과목쌤이랑 따로 얘기를

제가 컨닝하다가 선생님한테 들키게 됐어요. 그래서 그 과목쌤이랑 따로 얘기를 했어요. 컨닝을 처음해본거라서 너무 무섭고 또 들킨 것도 처음이라서 너무 무서웠어요. 중3이 돼서 내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과목이 따로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수행만 보는거라서 더 잘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컨닝을 한거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선생님에게 이런것을 다 말하고 저는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를했어요. 근데 무슨 시험점수위원회? 거기까지 가게 될수도 있다 이러시는거에요. 솔직히 너무 무서웠죠 처음 들어보는 곳이고 학폭위처럼 그런 곳일까봐 더 무서웠어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컨닝한 노트를 주고 교실로 가는데 담임선생님이 저를 데리고 갔어요. 근데 담임선생님은 저를 혼내시지 않고 제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저는 내신이 중요해서 점수를 잃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죠. 전에 얘기한 선생님은 그건 변명밖에 안된다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담임선생님은 그랬구나 하면서 들어주셨어요. 그리고 그 과목선생님이 수행평가 끝나고 나서 교실에 제 이름을 부르면서 저를 부르셨어서 얘들도 제가 그쌤이랑 얘기한걸 알아요....그리고 또 그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끝나서 수업 중간에 들어갔는데 그때 얘들이 다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그게 너무 무서웠고 얘들이 저한테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물어봤을때 아무말도 못했어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건 제가 거짓말을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더 못한거 같아요. 그래서 그 수업 동안 제가 컨닝한게 소문나면 어떡하지? 하며 엄청 불안해 했어요. 그래서 이걸 또 담임선생님한테 소문날거 같아서 무섭다 근데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하는거 같아서 못 말하겠다고 하니까 선생님께서는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왔고 선생님은 저를 안아주셨어요. 그리고 0점 처리가 될거리고 말하셨고 부모님에게 말할 것이라고 했어요. 왜냐면 나중에 부모님이 성적표를 보고 놀랄수도 있다면서 말해주셨어요. 솔직히 이건 제가 받아야할 벌이라고 생각했고 불안해하며 집으로 갔어요. 근데 부모님은 아무말도 안하고 전이랑 똑같이 저를 대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아직 말하지 않으신건자 아니면 선생님이 너무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부모님께 말할려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에구… 내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러셨군요..

선생님한테 먼저 듣는 것 보다 질문자님이 먼저 솔직하게 말 하시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

부모님께는 내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컨닝을 했는데 들켜서 0점이 될 거 같다 담임선생님이 연락을 하실 거 같은데 담임 선생님한테 들으시는 것보다 제가 먼저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말씀을 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하게 시험을 보겠다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는 건 어떠실까요? 질문자님 말투로 바꿔서 말씀드려보세요!!

먼저 용기 내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정말 반성하는게 보이시면 부모님도 크게 혼내시지는 않으실거에요ㅠ